대구과학대·수성대·계명문화대·대경대 [대학소식]

대구과학대,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합격률 98.3%…역대 최고 기록

대구과학대 물리치료과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49회 물리치료사’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 물리치료과 학생 58명 중 57명이 합격해 98.3%의 역대 최고 합격률을 달성했다.

29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전국 평균합격률 83.7%를 크게 상회하는 매우 높은 합격률과 함께 학과 개설 이후 역대 최고 합격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물리치료과 최유림 학과장은 “이번 국가시험 합격률은 전국 대학이 공통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환경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달성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최첨단 교육환경과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질 관리 지원체제 속에서 학생 개개인의 핵심직무역량 강화 교육방법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물리치료과는 임상현장과 동일한 6개의 전문 시뮬레이션 실습실과 2개의 임상강의실을 구축, 각각에 맞는 첨단 실습기자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각 분야별 임상전문강사를 위촉해 실무중심 교육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성대 애완동물관리과 김정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수성대 애완동물관리과 김정은 교수가 동물보건사 제도 도입과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평가 등의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한국동물보건사대학교육협의회 교육이사로 재직하면서 동물보건사 인증평가와 관련된 기준 및 편람 등을 개발했다.

또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특례대상자를 위한 지침, 양성기관 운영 매뉴얼 및 지침 등을 개발, 동물보건사 제도가 원활하게 시행되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정은 교수는 경북대 수의과대학에서 수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4년부터 수성대 애완동물관리과 교수로 재직하며 동물보건사 교육과정을 개발 발전시킨 한편 반려동물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성대, ‘P-TECH 사업 성과발표 및 간담회’ 개최

수성대는 지난 23일 인터불고호텔에서 2021학년도 P-TECH사업 성과발표 및 참여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부덕 산학협력단장과 문윤배 P-TECH공동훈련센터장 등 P-TECH사업단 관계자와 ㈜중원산업 등 참여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수성대 P-TECH의 성과와 ㈜중원산업과 ㈜한일공업 등 학습기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우수 기업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했다.

또 수성대 P-TECH 사업 장·단점 분석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운영 및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수성대 P-TECH 과정은 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부품회사인 ㈜일지테크 등 11개 기업과 연계해 24명의 학생 대상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있다.

기계요소설계 L3과정으로 CAD/CAM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어 학생들은 물론 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 학생들의 교육역량 강화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주말에는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비교과 활동도 다양하게 진행했다.

P-TECH 과정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및 직업계 고교생 등을 대상으로 기업과 대학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위와 경력뿐만 아니라 산업기능요원 배정에도 우선순위를 받아 병역특례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고용노동부의 지원 사업으로 학비는 전액 무료다.

계명문화대, ‘KOICA 우즈베키스탄 시민사회 협력 프로그램’ 사업 연속 선정

계명문화대가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시민사회 협력 프로그램’ 사업 수행기관에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계명문화대는 2019년 전문대학 최초로 KOICA 민관협력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취업 및 창업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기능인력 소득증대사업(2019-2021)’을 수행하고 있다.

2022년도 시민사회 협력 프로그램 사업 공모에서 계명문화대는 계속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고도화를 통한 지역기능인력 취·창업 확대 및 소득증대 사업(2022-2024)’을 제안해 수행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에 기계과정, 미용과정, 메이커스페이스를 개설해 교육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OICA 시민사회렵력프로그램’은 시민사회의 지역·현장 전문성을 확장해 협력대상국 정부의 개발수요 및 국별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시민사회 협력 프로그램의 다각화 실현 및 사업 효과성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담당하는 이상석 교수는 “이번 사업에서는 지난 사업의 성과를 우즈베키스탄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사마르칸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의 운영편람을 전체 직업훈련원들과 공유하는 등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경대, 산학협력 네트워크 형성 위한 ‘가족회사의 날’ 행사 개최

대경대 LINC+ 사업단은 LINC+ 사업의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가족회사의 날’을 개최했다.

대경대 학내사업장인 42번가 레스토랑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경대 1148개 가족회사 중 31개사 46명이 참여했다.

대경대는 이날 우수 가족회사로 선정된 ㈜엘씨더블유 이치우 대표, 진성시스템 최영환 대표, ㈜다비치안경체인 김종길 이사, 한국조향교육진흥원 성재원 대표, 엠씨더문 문형근 대표, 한국교육평가진흥원 성대근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우수 캡스톤디자인 성과물 확산을 위해 ‘캡스톤디자인 전시회’를 열고 15개 학생들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해 만든 22개의 작품을 전시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