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국교육평가진흥원(성대근 대표)은 서울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2층에 마련된 ACEP2022 한국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초대전에 참석하였습니다!

이 날은 눈이 꽤 내렸는데요, 그늘 진 곳은 아직 눈이 녹지 않고 쌓여 있는게 사진에 남아있네요ㅎㅎ

좋은 작품들을 감상하기 위해, 설레는 마음을 안고 서예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전시가 시작되기 전, 각 전시의 섹션과 작품을 전시한 작가님들의 성함이 적혀있었습니다.

"Getting Close", "가까워지기"는 ACEP 2022의 부제입니다.

"예술은 우리를 가까워지게 한다"너무 좋은 문구죠?행사명인 "붓으로 틀을 깨다"와도 어울리는 문구입니다.

작가님들의 멋진 작품을 감상해보았는데요. 다양한 재료, 다양한 주제로 작가님들 개개인의 화풍으로 표현해낸 작품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Getting Close라는 부제가 어울리는 따뜻한 그림들이었습니다.

전시회의 한 켠에는 작가님께 전하는 관람객들의 메세지가 포스트잇에 한가득 적혀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니 이 포스트잇도 예뻐보이죠?

어쩌면 이 한 켠의 벽, 모두의 마음이 모여 가까워진 이 메세지들도 이 전시의 하나의 작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한 곳에서는 작가님들의 인터뷰 영상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작품을 작업하며 느낀 느낌과 작가님들의 그림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전시가 끝나고 나오는 길에는 작품을 소장하기 원하는 분들을 위한 작가님들의 작품으로 만든 엽서와 스티커, 도록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전시를 보고 오니 마음도 충만해지는 기분입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작가님들과 좋은 전시를 열어주신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