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평가진흥원과 대경대학교가 진로·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전했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진로·진단 검사로서 온라인으로 구축된 가드닝 진로검사 게임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의 전문상담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상담 지원 및 솔루션을 통해 전문 상담가의 내용을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으로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가드닝 진로검사 게임을 통해 참여자들은 기존 검사 방식이 아닌 하나의 게임으로서 즐기며 각자의 그림을 꾸미게 되고, 카드 및 질문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발견하며 개별적인 맞춤 상담 서비스를 이용한다.

한국교육평가진흥원 성대근 대표이사는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가치관을 탐색하고 흥미, 능력을 발견하여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라며 “이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 진로·진단 준비를 통해 동행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게임의 콘텐츠를 개발한 대경대학교 조중현 교수(학생진로심리상담센터장)는 “진로 탐색을 위해 필요한 학생 개인의 이야기를 끌어낼 때, 학생들이 가진 심리적 장벽을 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심리적 장벽을 얼마나 빠르게 넘어서는가?’가 진로 상담의 효율성과 효과성에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에 개발된 온라인 진로 보드게임의 경우 여러 재미 요소들을 통해 사람들을 경계하기보다 호기심을 가지게 만드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 데일리시큐(https://www.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