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평가진흥원 블라인드 채용 방식 채택, 대거 신입채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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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평가진흥원 블라인드 채용 방식 채택, 대거 신입채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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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평가진흥원(대표 성대근)이 취업준비생들에세 학벌, 스펙, 경력, 나이 등을 따지지 않고 모든 이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주기위해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채택해 다양한 취업준비생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한국교육평가진흥원은 다양한 실무 인재 양성과 청년 및 일자리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자들을 위해 많은 대학 및 기업과 교육사업을 추진해 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교육사업 내에서 일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4차 산업을 포함하여 여러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채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업무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면서다. 이러한 방식으로 사회 초년생부터 경력단절, 정년퇴직자 등 대상 구분 없이 모두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블라인드 채용은 분명한 이점이 있는 반면, 실제 회사의 실무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적격한 사람인가’에 대한 능력을 평가하기에 블라인드 채용 방식은 많이 부족해 보였다. 채용 대상자의 기본 인적 사항 외 어떠한 자격이나 역량도 요구하지 않고 오직 면접장에서 보인 열정과 의지만을 보고 채용을 결정하였지만, 이렇게 블라인드 채용을 채택하여 적용한 회사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인한 적격 인력 부족, 회사 이미지 실추 등의 좋지 않은 결과만 남게 되었다.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적용하여 채용하는 경우가 반복될 때마다 기존 임직원들의 불만사항은 점점 늘어만 갔다. 입사일로부터 1년 가까이 직무수행에 관련된 업무를 가르쳐도 발전 없이 항상 그 자리에 있거나, 갓 입사한 직원에게 문서작성에 관한 기본 지식을 가르치면 며칠이 지나지 않아 퇴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대다수가 본인하고 직무가 맞지 않다는 이유이다. 기존 임직원들 중 일부는 회사가 학원 같다고 장난스럽게 말한 적이 있다. 신입 직원이 채용되면 기본 에티켓, 메일 보내는 방법, 파일 압축하는 방법 등 업무와는 거리가 먼 기본 내용부터 가르쳐야 한다고 한다.

그간 블라인드 채용으로 인한 많은 문제들이 사내에서 꾸준히 제기됐지만, 성대근 대표는 청년 일자리 활성화 등을 위해 기존의 채용 방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인한 리스크가 큼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모든 사람들이 완벽할 수 없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야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불변의 법칙이므로 그 어느 누구에게나, 모든 사람에게나 동등한 교육과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게 성대근 대표의 입장이다.

한국교육평가진흥원 성대근 대표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으나 교육의 기회, 일자리 기회를 갖지 못해 취업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있다”라며 “취업의 기회를 얻지 못한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고자 지금과 동일하게 변함없이 학벌, 스펙, 경력과 상관없이 채용을 진행한다”라고 전했다.이어 성 대표는 “여러 리스크가 있지만, 취업 기회를 얻지 못하고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청년들을 위해 채용 방식을 유지하고, 변함없이 이 자리에서 같은 방식을 고집하다 보면 회사의 마음을 알아주는 적절하고 유능한 직원이 나타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렇게 숨어 있는 뛰어난 인재를 발굴해 일자리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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