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한국교육평가진흥원 성대근대표, 보호종료아동 사회공헌프로그램 추진

진흥원 소식

2022년 하반기 한국교육평가진흥원 성대근대표, 보호종료아동 사회공헌프로그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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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평가진흥원 성대근 대표는 전국 보호종료아동의 원활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밝혔다.

보호 종료 아동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 양육시설 등 보호 시설을 퇴소하여 공식적으로 독립하게 되는 청년들을 칭하는 단어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 해 약 2,500명의 보호 종료 아동들이 사회에 나선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호 종료 아동들은 사회에 나서며 제대로 된 독립 기반을 마련하지 못하고 자립 과정에서 경제ᐧ주거적인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정서적인 외로움 또한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하여 보호 종료 시 국가에서 최대 500만 원과 퇴소 3년간 매달 30만 원을 지원하지만 갓 성인이 된 아동들은 갑작스럽게 쥐어진 큰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금방 소진하거나 갑작스레 찾아온 친부모에게 빼앗기는 등, 아동들의 자립 비용으로 온전히 사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교육평가진흥원은 이러한 보호 종료 아동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하여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협력대학과 연계하여 보호종료아동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교육평가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보호 종료 아동 지원 프로그램은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기숙사를 활용한 주거 지원, 교육 프로그램 종료 후 장학생 프로젝트 등을 제공하여 단순 후원 사업이 아닌 보호 종료 아동들의 ‘사회적인 지지대’로서 기능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국교육평가진흥원은 현재 전국으로 분포되어있는 26개 대학과의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보호 종료 아동 대상 교육 및 취업 지원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15개 기관과 협력하고 있어 한 지역에 국한된 프로젝트가 아닌 전국의 보호 종료 아동의 프로그램 지원이 가능하다.

성대근 대표는 “현재의 보호 종료 아동들은 홀로서기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채로 사회에 떠밀려 첫발을 내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런 기반과 도움을 받지 못한 채 하루 만에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서 혼자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나가야 하는 성인으로서의 책임을 부여받은 아동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세상에 외롭고 힘든 첫발을 나서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국교육평가진흥원은 프로그램의 추진에 있어 항상 귀를 기울이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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