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평가진흥원 성대근 대표는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청소년위기돌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강경숙(중등특수교육과) 교수와 부산대학교 김영환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청소년위기돌봄위원회’는 66명의 위원들이 5개의 분과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정서·심리적인 아픔을 겪는 학생들과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북한 이탈, 보호 종료 청소년, 난독증을 비롯한 장애 청소년 등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기 위하여 조직됐다.

발대식에서는 COVID-19 방역 지침에 따라 국민공감센터장 강득구 의원과 교육위원회 윤영덕 의원을 비롯한 18명의 위원이 참석하였으며, 위원 임명장 수여는 한국교육평가진흥원 성대근 대표를 비롯하여 분과별 정책 제안이 이루어졌다. 정책의 제안은 각각의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분야별로 이루어졌으며, 마을공동체와 함께 청소년 마음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예방적 성격의 통합적인 플랫폼 구성 등을 제안했다.

한국교육평가진흥원 성대근 대표는 “청소년위기돌봄위원회 활동을 통하여 사회에서 고립된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러한 정책 제안들이 위기 청소년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발대식에서 나온 의견과 같이, 이러한 돌봄 시스템이 마을공동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온 국민이 참여하는 총체적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두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사회로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경숙 위원장은 “청소년위기돌봄위원회와 같은 의미 있는 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활동하게 되어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기쁘다”며, “앞으로 위원회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여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청소년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위기 청소년들이 따뜻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